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 선임…2027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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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티아고 모타(42)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타 감독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며 "모타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볼로냐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모타 감독은 이후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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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티아고 모타(42)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타 감독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며 "모타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모타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륭한 클럽인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유벤투스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게 하고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한 나의 열망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타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노아, 인터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에서 주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모타 감독은 2019년 파리 생제르맹 U-19 팀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파리 생제르맹 U-19 팀을 시작으로 제노아, 스페치아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2022년 볼로냐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2022-2023시즌 볼로냐를 중위권의 위치까지 올린 모타 감독은 올 시즌 공격적인 전술로 팀을 리그 5위까지 올려놓으며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볼로냐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모타 감독은 이후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달 18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6) 감독을 경질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달 16일 아탈란타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양복 상의 와 넥타이를 풀어 던지는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 올렸지만, 거친 언행으로 우승 이틀 뒤 유벤투스로부터 경질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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