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몽골 '이태준 기념관' 한글 안내서 기증
남혜연 기자 2024. 6. 13. 12:00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송혜교의 남다른 한글 사랑은 계속된다.
앞서 지난 13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간판,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온 송혜교는 이번에는 몽골 '이태준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있다. 지난 달 이 곳을 방문한 서 교수는 올해 안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로서로 열일을 하며 성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을 촬영 중이며 화보 및 CF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행사 참석차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베니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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