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정부` 태국에 전수… 양국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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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이 13일 태국에 파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15일까지 한국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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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전파…국내 기업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이 13일 태국에 파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15일까지 한국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태국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태국의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전자통관시스템, 시도새올 등 지역 디지털정부 시스템, 해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사업 등을 소개한다.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정부 패러다임인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개념과 전략 및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디지털 신분증(ID)의 우수성과도 발표한다.
특히 고 차관은 태국 총리실 산하 디지털정부개발청 아이라다 르엉위라이 청장과 면담을 갖고 태국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한·태국 디지털정부협력 센터 설립, 한국 기업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 해외진출 확대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아이라다 르엉위라이 청장은 태국의 '디지털정부 개발계획 2023-2027' 등 태국의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고 차관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 사례를 적극 전파해 국내 기업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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