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문자' 받자 흉기 품고 지인 폭행한 5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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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낸 5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수 상해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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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문자를 보낸 50대 남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싸움을 말리던 다른 남성은 칼에 베여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원래 알던 사이로, B씨가 A씨에게 수차례 비난하는 문자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에 대해선 "집에서 쓰기 위해 낮에 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 상해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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