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지능형 반도체팀' 3개 늘어 13곳으로…연간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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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두뇌한국(BK)21' 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 3곳을 추가 선정하고 석·박사 대학원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 추가 공모에 지원했던 6곳 중 3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로 BK21 사업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1180억원 늘어나며 시스템 및 지능형 반도체 연구단을 추가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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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세종대·인하대…연구단별 연 8억원 확보해
이의심사 등 절차 거쳐 확정…대학원생 장학금 지급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두뇌한국(BK)21' 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 3곳을 추가 선정하고 석·박사 대학원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 추가 공모에 지원했던 6곳 중 3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천대 '재료-소자-회로-응용을 포괄하는 통합형 반도체 인재 양성' ▲세종대 '신소자 기반 지능형 반도체 인력 양성' ▲인하대 '칩렛(Chiplet) 기반 차세대 반도체 구현 인재 양성' 교육연구단(팀) 3곳이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탈락한 대학의 이의신청 및 예비 선정 교육연구단에 대한 점검을 거쳐 다음달 내로 확정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BK21은 대학원생 양성을 지원하는 국고 연구개발(R&D)사업이다. 지난 2020년 시작된 4주기(단계) 사업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이어진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로 BK21 사업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1180억원 늘어나며 시스템 및 지능형 반도체 연구단을 추가 선정해 왔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업계에 고급 인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마련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을 따라 반도체 분야로만 신규 연구단을 선정했다.
BK21 초기(2020년) 3개에 그쳤던 반도체 관련 교육연구단은 선정 절차가 끝나면 총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13개 교육연구단에 매년 총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연구단 한 곳당 평균 약 8억원 내외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사업비는 대학원생 연구장학금으로 쓰일 수 있다. ▲석사 과정생 월 100만원 ▲박사 과정생 월 160만원 ▲박사 수료생 월 130만원 이상을 각각 지급 가능하다.
각 교육연구단에서는 사업 계획에 따라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해외 석학을 초빙해 고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제 공동연구와 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 관련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 석·박사급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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