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손흥민, 美 매체 선정 전 세계 축구선수 20위 등극...영광의 1위는 누구?

금윤호 기자 2024. 6.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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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선수 랭킹 TOP100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 만큼 존경받고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거의 없다"며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영입 중 최고의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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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선수 랭킹 TOP100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 만큼 존경받고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거의 없다"며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영입 중 최고의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케인의 이적으로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된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프리미어리그에서 3회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에 불과할 만큼 진기록이다.

CBS스포츠는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며 "현 시점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면서 20위 선정 배경을 밝혔다.

손흥민이 20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톱10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이상 맨시티), 살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이 2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대망의 1위로는 최근 프랑스 리그1 강호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이적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됐다.

한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12위에 올랐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CBS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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