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동생 정연, 연기 생각 없어‥트와이스 활동 집중한다고”(핸섬가이즈)[EN:인터뷰③]

[뉴스엔 배효주 기자]

공승연이 동생이자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도 "'핸섬가이즈'를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에 출연한 공승연은 6월 1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이 터프가이 ‘재필’로 분한다. 이희준이 그와 언제나 동행하는 ‘환장의 콤비’이자 섹시가이 ‘상구’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재필’과 ‘상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공승연은 대학생 ‘미나’를 연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공승연은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핸섬가이즈'를 향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동생이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원래는 제가 어떤 작품을 하건 큰 관심이 없는데, 먼저 시사회에 오고 싶다고 하더라. 실제로 참석도 한다고 한다"면서 "부모님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공승연 또한 트와이스 신곡 홍보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그건 제가 먼저 '나랑은 안 할 거야?' 하고 제안했던 것"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정연은 연기에 뜻이 없냐는 질문에는 "저도 궁금해서 물어본 적은 있는데, 트와이스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앞서 공승연 역시 가수 연습생 생활을 지내다, 배우로 전향했다. 공승연은 "노래와 춤보다는 연기가 재밌었고, 그게 제가 덜 상처받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대학교 진학 후 자연스럽게 그쪽과는 멀어지게 됐는데, 사실 잘 못해서 그만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 길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다. 너무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6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