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즈 블리딩', BIFAN 문 연다…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퀴어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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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주연의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 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7월 4일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같은 달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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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주연의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 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작은 '세인트 모드'라는 영화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영국 감독 로즈 글래스의 신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라고 발표했다. 이 작품에 대해 "아주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도발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한 뒤 "장르의 감각적인 변주와 배우들의 파워풀한 매력과 함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시작을 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웰메이드 흥행 제작사 A24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극 중 범죄에 연루된 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체육관 매니저로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내는 '루' 역을 맡아 가장 자신을 잘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특히 운명적으로 만난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와의 사랑을 계기로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에도 끝없는 사랑으로 연인을 지키며 가족에게 벗어나려고 변화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슈퍼 범죄 로맨스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로즈 글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0년대생 젊은 감독인 그녀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퀴어 느와르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웰메이드 흥행 제작사 A24가 제작을 맡고, '가여운 것들', '유전'의 제작진이 참여해 80년대 미국의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구축, '러브 라이즈 블리딩'만의 독특한 세계를 완성해 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7월 4일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같은 달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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