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6개월만 英국가대표, 워튼 “실감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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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인생 역전'을 이룬 워튼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UEFA 유로 2024에 나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애덤 워튼은 6개월 전만 해도 잉글랜드 2부리거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쾌속 성장한 워튼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하면서 워튼은 유로 2024라는 큰 대회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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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6개월 만에 '인생 역전'을 이룬 워튼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UEFA 유로 2024에 나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애덤 워튼은 6개월 전만 해도 잉글랜드 2부리거였다.
전도유망한 2004년생 미드필더였던 워튼은 고향팀 블랙번 로버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지난 2023-2024시즌 주전으로 올라서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했다.
워튼은 팰리스에서도 적응기 없이 곧바로 주전으로 안착했다. 리그 16경기(선발 15회)에 나서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쾌속 성장한 워튼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하면서 워튼은 유로 2024라는 큰 대회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됐다.
영국 'BBC'가 13일 전한 인터뷰에서 워튼은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며 "꿈이 실현됐다. 축구를 하는 모든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국가대표가 되기를 원한다"고 국가대표 발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내가 응원하는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정말 즐긴 후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이제 나는 여기에 있다. 모든 게 엄청 빨랐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어지는 걸 원치는 않았다"며 "지난 6개월을 정말 즐겼고, 계속 뛰며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어린 선수를 대거 발탁했다. 2003년생 주드 벨링엄은 이미 '월드 클래스' 선수였지만 워튼과 코비 마이누, 콜 파머는 지난 시즌에야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한 유망주다.
워튼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세대 교체에 대해 "오랫동안 뛴 선수들도 있고 톱레벨 유망주들도 있다. 이런 조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잘한다면 충분히 나이를 먹은 것이다"고 말했다.(자료사진=애덤 워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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