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에 10년째 장학금

2014년 헤브론 의료원 심장센터 개소 지원 시작으로 10년째 수술 후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의료원에서 전날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 배기안 헤브론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심장센터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66명의 환아가 심장 수술 등을 받았고, 올해도 25명의 심장병 환아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가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해 무료 수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아 치료 지원 업무 협약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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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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