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통영지청, ‘폭염 및 호우·태풍 취약 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신용승 기자 2024. 6.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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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폭염 및 호우·태풍 취약 사업장’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고용부 통영지청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인 12일, 온열질환 발생 우려 및 호우·태풍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청장이 직접 방문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상황을 집중 점검·지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여름철 이상고온 등으로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기 불안정 및 저기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대응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공단에 따르면 폭염에 따른 열사병, 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바람)·휴식을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자체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해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집중호우·태풍 대비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위험상황 발생을 대비한 경보체계 및 대피방법 등을 근로자들과 공유하는 등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토록 해야 한다.

김선재 고용부 통영지청장은 “여름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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