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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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재건과 피난민 식수 부족 해소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윤석대 사장은 1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URC 2024'를 방문,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등과 재건 협력 구체화를 위한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공사와 재건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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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후 재건과 피난민 식수 부족 해소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윤석대 사장은 1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 'URC 2024'를 방문,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관계자 등과 재건 협력 구체화를 위한 만남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공사와 재건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선 우크라이나 국회부의장, 키이우주 주지사, 부차 시장, 트루스카베츠 시장 등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국장과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사는 특히 전후 재건의 핵심 거점인 르비우주(州) 호로독시(市)와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부차시(市) 등 2개 도시에 대한 산업단지 개발 구상을 공유했다. 부차시 경우 키이우 도심 및 유럽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광역도로 및 철도가 지나는 교통 요충지다.
종전과 관계없이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인도적 지원 논의도 이뤄졌다. 공사는 트루스카베츠 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르면 12월중 이동식 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하루 100톤 분량의 식수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 사장은 "재건 협력은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번영을 위한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이 물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넓히고 우크라이나 부흥에 선제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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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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