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대에 '한국 자료실' 개관…한국학·한국문화 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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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대학교에 한국 문화와 역사, 언어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몽골국립대에 한국 자료실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부장은 "국립대학교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몽골국립대 한국 자료실은 3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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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몽골의 대학교에 한국 문화와 역사, 언어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몽골국립대에 한국 자료실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골국립대는 1991년 몽골에서 최초로 한국어과를 개설했으며 현재 한국학과에 한국학, 한국어, 통번역 과목을 열어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자료실은 약 50㎡ 면적으로, 한국 문화·역사·언어 등을 아우르는 자료 1천500여 책(점)을 갖췄다.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부장은 "국립대학교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세계 주요 도서관에 한국 자료실을 설치하고 약 13만 책의 한국 관련 자료와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왔다.
몽골국립대 한국 자료실은 35번째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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