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법무장관 의회모독 고발 결의‥공화, 법무부에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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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공화당 주도로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도록 요청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하원은 현지시간 12일 본회의에서 갈런드 장관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도록 사법당국에 요청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대 반대 207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번 의회 모독 결의는 갈런드 장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 논란을 키웠던 특검 진술 영상 제출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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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공화당 주도로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도록 요청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하원은 현지시간 12일 본회의에서 갈런드 장관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도록 사법당국에 요청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대 반대 207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공화당 의원 거의 대다수가 찬성한 가운데 유일하게 검사 출신인 데이비드 조이스 의원만이 "전직 검사로서 사법시스템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안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의회 모독 결의는 갈런드 장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 논란을 키웠던 특검 진술 영상 제출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내려졌습니다.
로버트 허 전 특검은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건 관리와 관련한 조사보고서에서 바이든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표현했는데 공화당은 조사 영상 제출을 법무부에 요구해 왔습니다.
공화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4건의 형사 기소에 대해서도 모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무부와 대립하고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746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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