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활짝 핀 충남으로 오세요" 도내 명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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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13일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내 명소를 소개했다.
우선 오는 14∼16일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수국정원에서는 중부지방에서 유일하게 노지 꽃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당진 삼선산수목원에는 흰수국이 이어지는 수국길이 있으며, 수국 외에도 초롱꽃, 능소화 등 다양한 여름꽃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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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13일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내 명소를 소개했다.
우선 오는 14∼16일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제1회 정의송 공주 유구 수국가요제 등 듣는 즐거움도 더했다.
태안 팜카밀레에서는 오는 17∼31일 허브차, 아로마 족욕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국 시즌 패키지를 판매한다.
팜카밀레는 3만9천669㎡ 규모의 허브 관광농원으로, 수국 정원에는 60여종 수국이 펴 있다.
수국정원에서는 중부지방에서 유일하게 노지 꽃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노지 꽃수국은 남부 지방이나 제주 지역보다 색이 선명하고 화기가 길다.
당진 삼선산수목원에는 흰수국이 이어지는 수국길이 있으며, 수국 외에도 초롱꽃, 능소화 등 다양한 여름꽃을 만날 수 있다.
숲속 어린이 놀이공간과 피크닉장, 카페,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자연 지형을 살리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지난 2003년 개원한 청양 고운식물원도 여름꽃을 감상하기에 좋다고 도는 설명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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