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귀설 일축한 메시 "마이애미가 내 선수생활 마지막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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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7·마이애미)가 "이곳에서 나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유럽을 떠나 마이애미로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현재 팀에서 행복하다. 마이애미가 내 마지막 소속팀이 될 것"이라며 이적이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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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7·마이애미)가 "이곳에서 나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아직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유럽을 떠나 마이애미로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현재 팀에서 행복하다. 마이애미가 내 마지막 소속팀이 될 것"이라며 이적이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10회 우승을 일구는 등 전성기를 유럽에서 보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이애미(미국)로 이적, 커리어 처음으로 유럽 밖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37세의 메시를 향해 예전의 기량을 보일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시즌 15경기서 25개의 공격 포인트(14골 11도움)를 작성, 여전히 펄펄 날고 있다.
이에 유럽 매체에서는 메시가 특별한 친정인 바르셀로나를 포함, 유럽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메시는 이번 인터뷰로 그 추측을 단번에 일축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클럽이라는 것은 정했지만 언제까지 뛸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아직 축구를 떠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마이애미에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훈련하는 것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메시는 마이애미와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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