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조춘 근황…"목에 철심 12개 이식, 식물인간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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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조춘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조춘은 12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구순을 앞둔 조춘은 과거 목에 철심 12개를 이식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조춘은 "현재 목에 볼트가 12개 박혀있다. 운동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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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70~80년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조춘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조춘은 12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과거 액션 배우로 활약했던 그는 "요즘 마동석이 액션하는 걸 봤는데 마동석 팔도 크지만 예전에 내 팔뚝 둘레는 24㎝였다"고 자랑했다.
구순을 앞둔 조춘은 과거 목에 철심 12개를 이식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조춘은 "현재 목에 볼트가 12개 박혀있다. 운동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하다가 다쳤냐는 질문에 "액션 하다가 상대방이 실수하는 바람에 나까지 실수해서 떨어졌다"며 "2번 경추부터 7번까지 신경 마비가 됐다"고 했다.
조춘은 "원래 전신마비에 식물인간 되는 거였다. 병원에서도 나 같은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 아니 척추를 다 다친 사람이 어떻게 7, 8일 만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냐"며 불굴의 정신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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