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ㆍ아이 울리는 수족구병 계절 다가왔다

김재현 2024. 6. 13.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광주광역시환경보건연구원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표본감시한 결과 4월에는 50% 수준이었던 수족구병 검출률이 5월에는 80%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족구병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에 접어드는 6월부터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유아 수족구병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영유아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광주광역시환경보건연구원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표본감시한 결과 4월에는 50% 수준이었던 수족구병 검출률이 5월에는 80%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온 상승과 함께 불과 한 달 만에 검출률이 30%나 증가했습니다.

수족구병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에 접어드는 6월부터입니다.

특히, 올해처럼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 수족구병의 유행 시기도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0~6살 영유아들에게 많이 감염되는데, 대·소변이나 침·가래·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경구로 전파됩니다.

수족구병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최대 열흘 안에 회복되지만 간혹 뇌수막염이나 뇌간뇌염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여름 #엔테로바이러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