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늘 올 들어 가장 더워…강한 자외선·오존 유의

노수미 2024. 6.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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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가수 듀스가 부른 '여름 안에서'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SNS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양산을 쓰고 다니면 사람들이 부러워하겠지? 오늘은 그런 날씨"라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은 "덥다 더워. 날씨가 갑자기 8월이 돼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떡하나 싶으시죠?

오늘 한낮에는 올여름 최고 기온을 또다시 경신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예년보다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대전 34도, 울산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당분간 때 이른 더위는 계속 이어지니까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연일 확대되고 있는데요.

일부 영남지역은 사흘째 폭염 주의보 발효 중이고요.

그 밖에 경기도 용인과 전남 지역에도 폭염주의보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낮 동안의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에 5에서 최대 20mm가량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오겠고요.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있겠습니다.

휴일에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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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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