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동명대, 베트남대학과 해외캠퍼스 설립 협약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신라대학교와 동명대학교는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Prof. Nguyen Xuan Phuong)과 온라인으로 '프랜차이즈 해외캠퍼스 설립을 위한 3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정을 통해 각 대학은 프랜차이즈형 해외캠퍼스 설립을 통한 인적자원 육성 및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나선다.

또 글로컬 대학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신라대와 동명대는 두 대학 연합대학인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BIG) 구상으로 교육부 2024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

프랜차이즈 해외캠퍼스 설립을 위한 3자 협정 [신라대학교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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