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은 중국에 의사는 이탈리아에?...“中 원격 로봇팔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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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최초로 대륙횡단 원격 로봇 전립선 수술에 성공했다고 CGTN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술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해방군 종합병원(PLA) 외과의사이자 제3의료센터 비뇨기과의 장쉬 과장은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는 동안 원격으로 진행됐다.
지난 5~7일 복강경·로봇 공학 & AI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한 장 과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립선 제거 수술을 원격으로 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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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최초로 대륙횡단 원격 로봇 전립선 수술에 성공했다고 CGTN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술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해방군 종합병원(PLA) 외과의사이자 제3의료센터 비뇨기과의 장쉬 과장은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는 동안 원격으로 진행됐다.
지난 5~7일 복강경·로봇 공학 & AI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한 장 과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립선 제거 수술을 원격으로 집도했다.
수술은 장 과장이 환자의 실시간 모습을 보여주는 수술 콘솔을 통해 로봇 팔을 원격 조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립선에서 병변을 제거하는 섬세한 작업이 물리적으로 8000km 떨어진 거리에서 성공한 것이다.
최대 문제인 통신 장애도 문제없이 지나갔다는 설명이다. 의학 연구에서 제안한 원격 수술 지연시간은 200밀리초로, 이날 수술에서는 통신 지연이 이보다 낮은 135밀리초에 불과했다고 CGTN은 전했다.
장 과장은 “원격 수술의 최대 문제는 지연 여부와 통신이다. 이날 수술은 지연도 거의 없었고 현장 수술과 흡사했다”며 “로마에서 원격 수술에 성공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 과장팀은 이번 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자국군 외과적 치료를 지원하는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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