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광화문광장서 즐기는 요가…'광화문 달빛요가' 개막

박대로 기자 2024. 6.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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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00여명이 참여했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큰 규모로 개최된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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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7주간 매주 화·수·목 저녁
[서울=뉴시스]2023_달빛요가. 2024.06.1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1400여명이 참여했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큰 규모로 개최된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6월21일은 한 해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로 유엔(국제연합)이 정한 '세계요가의 날'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00명을 초대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개막식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밴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한국레츠요가협회의 요가팀 공연과 공배스·싱잉볼 연주 등이 펼쳐진다.

올해 달빛요가는 오는 25일부터 8월8일까지 21회 열린다. 7주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60분간 운영된다.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이다.

전 회차 수업 모두 최소 10년 이상 전문 강사가 맡는다.

광화문 달빛요가 예약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이뤄진다. 회차당 참가자가 지난해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었다. 1인당 1자리만 예약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성인(만 19세 이상) 예약자와 동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이 어려운 장애인, 70세 이상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요가 매트 위에서 혼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우천 시에는 취소하거나 실내 명상 요가 등으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예약자에게는 우천에 따른 변경 사항을 당일 오전 문자로 안내하고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공지한다.

달빛요가 참석자 모두에게 박카스젤리(동아제약), 바이오제로(매일유업), 셀렉스 릴렉스샷 스트레스케어(매일헬스뉴트리션), 몽베스트 생수(한국청정음료), 솔루션 데펑스 내추럴(프라나롬), 뚝딱쉐이크(혜인담) 등 협찬 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전 회차 평균 참여율 80%를 기록한 광화문 달빛요가는 이제 여름철 광화문광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름밤 도심 속에서 특별하고 힙한 경험을 찾는 시민들에게 펀시티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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