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찻사발…김동욱 작가 '편신체 이라보 다완'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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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도예협회는 제15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작으로 김동욱(경북 문경) 작가의 '편신체 이라보 다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상작은 장작가마에서 자연유로 구워낸 작품으로, 불의 움직임과 흘러간 자국이 찻사발에 고스란히 그림처럼 흔적으로 남아 예스럽고 멋스럽다.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가야문화 중심 지역인 김해의 도자와 차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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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도예협회는 제15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작으로 김동욱(경북 문경) 작가의 '편신체 이라보 다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작은 오랜 세월의 연륜과 기품이 배어 나오는 작품이라고 김해시도예협회는 설명했다.
몸체는 거친 듯 거칠지 않고 백토 분장 귀얄(분청사기 장식기법의 하나로 굵은 붓을 이용해 표면에 백토를 바르고 붓 자국을 그대로 남기는 장식)은 부드럽고 온화해 일품의 멋을 보여준다.
찻사발의 적당히 굽은 당당함과 안정감을 준다.
금상에는 정성훈(경남 의령군) 작가의 '화화'가 선정됐다.
금상작은 장작가마에서 자연유로 구워낸 작품으로, 불의 움직임과 흘러간 자국이 찻사발에 고스란히 그림처럼 흔적으로 남아 예스럽고 멋스럽다.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가야문화 중심 지역인 김해의 도자와 차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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