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흔적 지웠다...지상파 3사 모두 손절

김호중. 사진|스타투데이DB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이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손절 당했다.

13일 SBS 홈페이지와 OTT 웨이브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던 김호중의 모습을 삭제했다. 김호중이 4년 전 출연한 ‘미우새’ 다시 보기 서비스도 중단했다.

앞서 MBC도 OTT 웨이브와 방송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김호중이 출연한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분의 다시 보기를 중단했다.

KBS 역시 김호중이 출연했던 ‘편스토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 등의 다시 보기를 서비스를 중단했다.

KBS는 지난달 29일부터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현재 김호중의 모습은 지상파에서 볼 수 없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송치된 김호중은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받고 있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도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