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서 지식재산권 침해 8만5천여 건 적발…“80% 이상은 직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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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관 과정에서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 5천여 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3일)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모두 8만 5,247건, 134만 개(257.7t)로 집계됐습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 목록 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 9,525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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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관 과정에서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 5천여 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3일)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모두 8만 5,247건, 134만 개(257.7t)로 집계됐습니다.
상표권 침해가 8만 3,892건, 디자인권·특허권 침해 사례는 1,31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디자인권·특허권 등은 1년 전보다 94.4% 증가했습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 목록 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 9,525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했습니다. 수량으로는 34만 3,000개로 2022년보다 197.8%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발된 품목은 가방류가 3만 7,57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류 1만 7,847건(20.9%), 의류 9,332건(10.9%), 가전제품 4,986건(5.8%) 순이었습니다.
가전제품의 경우 2021년 393건, 2022년 1,777건에 비해 지난해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8만 2천822건으로 전체 건수의 97.2%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으며 베트남 1천552건(1.8%), 태국 186건(0.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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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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