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의 지성 모독하지 않는다"…뮤지컬 '마리 퀴리' 영국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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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뮤지컬 '마리 퀴리'가 현지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공연에 돌입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마리 퀴리'의 영어 버전 프리미어가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정식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에 따르면 '마리 퀴리'는 프리뷰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마리 퀴리' 영어 버전 초연은 수정과 각색, 번안 등을 하는 '논-레플리카'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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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한국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뮤지컬 '마리 퀴리'가 현지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공연에 돌입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마리 퀴리'의 영어 버전 프리미어가 런던 채링 크로스 시어터에서 정식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뮤지컬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뮤지컬 본고장으로 꼽히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스태프·배우들과 영어로 장기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에 따르면 '마리 퀴리'는 프리뷰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개막 전날 진행한 '프레스 나이트' 행사에는 67개 매체 기자와 평론가가 참석해 '마리 퀴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디언은 "흥미로운 구성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100분 동안 빠르고 격렬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며 복잡한 과학자의 삶을 메들리처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리뷰 전문지 왓츠온스테이지는 "마리 퀴리의 업적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관객의 지성을 모독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리 퀴리' 영어 버전 초연은 수정과 각색, 번안 등을 하는 '논-레플리카'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원작의 강병원 대표가 영국판 프로듀서를 맡았지만 영국 배우들이 영어로 대사와 노래를 소화하는 등 현지화 했다. 영국의 차세대 연출가로 떠오른 사라 메도우스가 연출로 합류했다.
주인공 마리 퀴리 역은 에일사 데이비드슨, 마리 퀴리와 우정을 나누는 가상의 인물 안느 역은 크리시 비마가 연기한다. 피에르 퀴리 역은 토머스 조슬링, 리처드 미크 역은 루벤 드롱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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