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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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매파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오늘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며 그 속도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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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매파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에서 5.50%로 동결했지만,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점도표 상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 값은 3월보다 0.5% 포인트 높은 5.1%로 제시했습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오늘 '시장 상황 점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며 그 속도도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에 기반해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와 고용 등 주요 지표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744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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