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4회 US오픈 상금은 사상 최고 59억원, 1회 대회 150달러에서 비약적 성장
제124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우승자는 역대 메이저대회 최고상금인 430만 달러(약 58억 8000만원)를 한꺼번에 거머쥔다.
대회를 주관하는 USGA는 13일 올해 US오픈의 총상금을 2150만 달러(약 294억원)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승자는 사상 최초로 400만 달러를 넘긴 거액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2000만 달러 대회에서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가 가져간 4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메이저대회 사상 최고 우승상금이다. 셰플러(미국)가 우승한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규모로 열렸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PGA 챔피언십은 총상금 1850만 달러, 우승상금 330만 달러로 진행됐다.
참가선수 전원은 컷통과 여부에 관계없이 1만 달러를 받으며 단독 5위 이상 선수들은 11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거머쥐게 된다.
1895년에 개최된 제1회 US오픈의 우승상금은 150만 달러(현재 가치 약 5500달러)를 받았다. 1929년 US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상금 1000달러를 넘겼고 1959년 대회에서 처음 1만 달러를 넘겨 1만 2000달러를 우승자가 챙겼다. 1985년 10만 달러,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번째 US오픈 우승으로 처음 100만 달러를 받았고 2017년 브룩스 켑카(미국)가 216만 달러, 2022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315만 달러로 이정표를 세웠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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