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소재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과 기업 협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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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소재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과 기업 다자간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협력은 공간정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과 융·복합 분야 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육성해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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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소재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과 기업 다자간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협력은 공간정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과 융·복합 분야 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육성해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됐다.
14일에는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권역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기관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경북대, 대구과학대, (주)이지스, ㈜우경정보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대학교의 교수·학생과 대구·경북권 소재 공간정보 기업들이 참석한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공간정보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으로 추진된다.
그간 지역 소재 공간정보 기업에서는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 심화로 인해 공간정보 융복합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공간정보 특성화대학 학생들도 다양한 실무 경험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대구·경북권 공간정보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공간정보 인력양성사업 수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대학-기업 다자간 협약을 통해 기업 주도형 기술교육, 대학-기업 간 채용 연계 강화, 학생-기업 매칭 공동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채용약정형 협약을 통한 교육 수료생의 채용 지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의 우수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협력 사례를 통해 지역 공간정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권역별 공간정보 기업과 특성화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지역 공간정보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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