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최고인가' K리그1 5월 '이달의 선수' 팬 투표 시작...'이승우-조현우-김동준-야고' 4파전

금윤호 기자 2024. 6.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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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K리그1에서 맹활약한 이승우(수원FC)와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 야고(강원)가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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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5월 한달간 K리그1에서 맹활약한 이승우(수원FC)와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 야고(강원)가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5월 이달의선수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동준, 야고, 이승우, 조현우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과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대전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김동준은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만을 내줬다.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준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고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전 2골, 15라운드 대구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이승우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현우는 5월에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고, 11라운드 서울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11, 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강원FC 야고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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