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운수 오진 날’ 출연 후회‥착붙 캐릭터는 ‘미생’ 오상식”(핸섬가이즈)[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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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이 "'운수 오진 날' 출연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사실은 '운수 오진 날' 출연을 후회했다"고 고백한 이성민은 "'나랑 안 맞는 옷이구나' 했다. 그간 소심하고 평범한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후회가 많이 됐다. 결과물을 보고 '내 생각대로 구현이 안 됐다' 싶었다. '운수 오진 날'을 통해 평범보다는 비범 쪽에 가깝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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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성민이 "'운수 오진 날' 출연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에 출연한 이성민은 6월 1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이 터프가이 ‘재필’로 분한다. 이희준이 그와 언제나 동행하는 ‘환장의 콤비’이자 섹시가이 ‘상구’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재필’과 ‘상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처음 대본을 받고 제목이 '핸섬가이즈'여서 '왜?'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유독 비주얼에 신경 쓴 작품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의 제목은 '핸섬가이즈'이지만, 등장인물인 '재필'과 '상구'는 잘생김과는 거리가 먼 비호감 외모 때문에 연쇄 살인범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이에 이성민은 "첫인상을 극단적으로 주기 위해 과장된 연기를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진양철 회장의 변신에 충격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평에는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출연했다"면서 "그간 많은 작품을 했지만 '어떤 이미지의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인가 아닌가, 또는 변주를 할 수 있나 없나 따져서 선택한 작품이 '핸섬가이즈'"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해 티빙을 통해 공개된 시리즈물 '운수 오진 날'에서는 연쇄살인마를 태운 평범한 택시 기사로 분했었다.
"사실은 '운수 오진 날' 출연을 후회했다"고 고백한 이성민은 "'나랑 안 맞는 옷이구나' 했다. 그간 소심하고 평범한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후회가 많이 됐다. 결과물을 보고 '내 생각대로 구현이 안 됐다' 싶었다. '운수 오진 날'을 통해 평범보다는 비범 쪽에 가깝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운수 오진 날'에서의 열연은 공개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내 머릿속에 구상했던 것들이 표현 안 된 것"이라 말한 이성민은 "내가 봐도 잘했다 싶은 작품, 캐릭터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미생'의 오상식"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나마 나와 잘 어울리고 나의 약점이 잘 안 보였던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한대로 비교적 순조롭게 흘러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점점 예민해지고 신중해지고 있다. 좀 더 집중하게 된다. 이런 후회들을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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