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측, 6조원대 벌금 납부키로…미 당국과 합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약 6조 1천억 원 규모의 환수금·벌금 납부에 합의했습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는 테라폼랩스과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법률 대리인이 벌금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며 재판부의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최종 합의 액수는 애초 책정한 환수금과 벌금보다는 1조1천 억원가량 적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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