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국내 업계 최초 신장학술대회서 혈액투석 시스템 공개

고종민 2024. 6.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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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1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CN(아시아 태평양 국제 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혈액투석관련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진태 박사는 "이번 APCN 2024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1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시노펙스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국산화한 혈액투석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리"라며 "한국 식약처의 인증을 기반으로 수출이 가능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노펙스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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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제조사로 시노펙스가 유일하게 참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시노펙스가 1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CN(아시아 태평양 국제 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혈액투석관련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시노펙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CN 2024 행사에 ‘The Development History of Korean Mobile Hemodialysis Machines –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시노펙스]

시노펙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CN 2024 행사에 ‘The Development History of Korean Mobile Hemodialysis Machines –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4대 신장관련 학술대회 중 하나인 APCN 행사는 올해가 역대최대 규모로 35개국에서 각 나라의 신장학회 관련 교수, 의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의료진, 의료기기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APCN 2024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병원, 대학 등 국내외 초청인사 207명이 강연을 통해 연구논문, 의료기기, 의약품 등 최신 임상적, 학술적 내용들을 공개한다. 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시노펙스가 초청강연에 참여한다.

시노펙스 초청강연은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가 ‘The Development History of Korean Mobile Hemodialysis Machines –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이정찬교수팀의 임상적, 학술적 지원과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 등 국책과제로 개발해온 혈액투석제품의 개발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노펙스 강연의 핵심 제품인 △이동형 인공신장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10종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단(KMDF)’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의료기기분야의 국가적 핵심 과제다.

특히, 시노펙스는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고 정식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APCN 2024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에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이진태 박사는 “이번 APCN 2024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1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시노펙스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국산화한 혈액투석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리”라며 “한국 식약처의 인증을 기반으로 수출이 가능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노펙스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행 중인 글로벌 인증인 CE MDR·US FDA을 통해서 해외수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약 2000만개의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가 사용되고 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혈액투석 관련 시장은 연간 120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 APCN 2024 행사에 공식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기념해 첨단 필터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기’를 자사몰에서 특별할인·마스크 추가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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