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믿음을 향한 스승 최재호 감독의 조언 "많이 경험해야 많이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타도 맞아보고, 홈런도 맞아봐야 크는 것이다."
최재호 감독은 MHN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미 (최)원준이는 1군에 자리를 잡았고, 또 신일고 시절에도 잘 했던 친구기에 감독으로서 더 이야기 해 줄 것은 없다. 이미 완성된 선수 아닌가!"라고 칭찬하면서 "다만, (이)믿음이는 1군에 처음 올라갔기 때문에 얼떨떨했을 것이다. 그런데, 실력 있는 선배들에게 많이 안타도 맞아 봐야 본인이 느끼는 것이 있다. 2군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난 이후 1군에서 오래 뛰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두 제자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안타도 맞아보고, 홈런도 맞아봐야 크는 것이다."
강릉고 최재호 감독은 고교야구에서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이다.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프로야구 출신 제자들을 지도했고, 아홉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지도자로서도 인정 받는 덕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한 최재호 감독은 일평생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은 원칙이 있다. 학년에 가리지 않고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라인업을 짜고, 투수를 기용한다는 것이다. 최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학교에서 1, 2학년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3학년 선수들의 진학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한 명의 제자라도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두산 최원준과 LG 이믿음은 최재호 감독이 육성한 사이드암 투수라는 공통 분모를 지니고 있다. 저학년 때부터 기회를 부여받아 대학 진학 후 프로에 입성했다는 점도 똑같다. 그래서 지난 4일, 이믿음이 처음 1군 선발로 등판하여 난타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안타까워 하기보다는 그러한 과정을 자주 겪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재호 감독은 MHN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미 (최)원준이는 1군에 자리를 잡았고, 또 신일고 시절에도 잘 했던 친구기에 감독으로서 더 이야기 해 줄 것은 없다. 이미 완성된 선수 아닌가!"라고 칭찬하면서 "다만, (이)믿음이는 1군에 처음 올라갔기 때문에 얼떨떨했을 것이다. 그런데, 실력 있는 선배들에게 많이 안타도 맞아 봐야 본인이 느끼는 것이 있다. 2군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난 이후 1군에서 오래 뛰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두 제자들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스승의 목소리를 듣기라도 했던 것일까? 이믿음은 12일 열린 고양과의 퓨쳐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이며 한층 나은 투구를 선보였다. 단 한 번의 호투가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1군에서의 경험이 좋은 자양분이 된 것만은 분명했다.
한편, 최재호 감독의 또 다른 제자인 최원준은 지난해부터 유난히 부침을 많이 겪고 있으나, 알칸타라의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되면서 13일 한화전에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사진=LG 트윈스, MHN스포츠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상 인기상승 일등공신' 김민지, 새 유니폼에 드러낸 탄탄복근...이 미모 뭐야! - MHNsports / MHN스
- 시선 당황하게 만드는 '빵빵' 볼륨감...제시, 그린 듯한 육감美 폭발 - MHNsports / MHN스포츠
- '치어리더계 베이글녀 1티어' 김한나, 누드톤 비키니로 푸꾸옥 접수 - MHNsports / MHN스포츠
- 속옷만 달랑...한예슬, 가슴골 타투로 남다른 섹시美 - MHNsports / MHN스포츠
- 한소희, 흰 피부에 다시 새긴 타투? 미모가 어질어질하네! - MHNsports / MHN스포츠
- '편스토랑' 우승에도 통편집된 김호중, 결국 KBS에서 못 본다 - MHNsports /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