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심현섭, 여자친구 최초 공개 "예비 신혼집 마련"('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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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노총각' 54세 심현섭이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에서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심현섭의 연애 상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심현섭은 4월에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울산에서 만난 소개팅녀에게 "정식으로 교제하자"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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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노총각' 54세 심현섭이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소개팅에서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심현섭의 연애 상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심현섭은 4월에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울산에서 만난 소개팅녀에게 "정식으로 교제하자"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개팅녀는 심현섭에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 '썸'"이라고 해 '왕썸남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400km 거리를 뛰어넘어 장거리 연애를 해 온 심현섭이 수많은 기차표 인증과 함께 울산에 내려 올 때마다 지내고 있는 숙소까지 공개한다.
제작진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고양이와 놀고 있는 '울산 왕썸녀'의 모습, "그녀랑은 멀리 살면 안 된다. 여기가 신혼집이 될 수도 있다"라며 울산에서 지낼 집까지 마련한 심현섭의 예비 신혼 하우스까지 예고했다.
이어 심현섭은 "제가 몸담은 회사 울산지점의 오픈식이 있어요. 거기에 그녀가 옵니다"라고 예고하고, 오픈식 당일, 여자친구는 심현섭에게 "꿈에 오빠가 나왔어요"라는 애교 만점 메시지로 심현섭을 웃음 짓게 만든다.
'조선의 사랑꾼'은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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