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올라 6번까지 타순 오른 김하성, 무안타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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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감이 많이 좋아져 타순이 6번타자까지 상승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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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감이 많이 좋아져 타순이 6번타자까지 상승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6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가 0.938에 달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김하성은 8번이나 7번 타자에 배치됐던 것과 달리 이날은 6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그렇지만 상대 선발 호건 해리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진루하지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26에서 0.222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1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7회와 9회에도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9회에 터진 잭슨 메릴의 끝내기 홈런으로 오클랜드에 5-4로 승리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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