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나서는 김유로,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 우승

이의진 2024. 6. 13.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4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김유로는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개인도로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 달 열리는 파리 올림픽 도로 사이클 종목에는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유로와 송민지가 나란히 출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유로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4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김유로는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개인도로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58㎞ 구간을 3시간 21분 4초 만에 주파했다.

순환 코스 마지막 한 바퀴에 16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김유로가 남은 힘을 쥐어짠 끝에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트랙 사이클 매디슨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유로는 이날 대회 마지막 순간에 트랙 경기로 단련한 스프린트 솜씨를 뽐내며 정상에 섰다.

우리나라 남자 선수가 이 대회 개인도로 종목에서 우승한 건 2017년 박상홍(한국국토정보공사) 이후 7년 만이다.

이로써 남녀 개인도로 종목 모두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우승자가 나왔다.

송민지(삼양사)가 전날 여자부 경기에 출전, 112.6㎞ 구간을 2시간 56분 51초 만에 주파해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부 개인도로 우승 역시 2016년 나아름(은퇴) 이후 8년 만의 쾌거였다.

다음 달 열리는 파리 올림픽 도로 사이클 종목에는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유로와 송민지가 나란히 출전한다.

송민지,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 우승…파리 올림픽 출전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도로에서 우승한 송민지(삼양사)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며 겹경사를 누렸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송민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사이클 송민지. 2024.6.12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ual07@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