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영·호남 기술기업 성장 위한 500억원 특구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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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길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특구 내 기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색된 벤처투자 시장이 계속되면서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 펀드를 지속해서 확대해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유망 초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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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길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특구 내 기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지난 2022년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 계획에 따라 1호 펀드(2022년·606억원)와 2호 펀드(2023년·400억원)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3호 펀드로, 영·호남 권역의 광역특구와 강소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호남권 특구 지역 내 기술 기반 기업, 초기 단계 지역 기업, 국가전략 기술과 환경·사회 등 임팩트 분야 관련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특구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총 10개의 특구 펀드를 결성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230개 사에 총 3915억원을 투자해 지역 기술기업의 자생적인 혁신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규 특구 펀드의 운용사 선정 공고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 중 선정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18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고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경색된 벤처투자 시장이 계속되면서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 펀드를 지속해서 확대해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유망 초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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