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우예하노"...부산 서면역 안내 표지 바꾼다

KCC, 부산교통공사와 업무협약

왼측부터 맹희재 KCC컬러디자인센터 상무와 김현수 부산교통공사 홍보문화실장, 이도화 부산교통공사 디자인센터장, 함성수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상무)./사진제공=KCC>

부산 서면역의 환승 안내 표지가 개선된다.

KCC는 부산교통공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와 부산교통공사의 디자인센터가 △안전 배색을 활용한 환승역 안내 체계 매뉴얼 개발 △환승역 안내 표지 디자인 개발 △서면역 단장에 협업하기로 했다.

색각이상자와 고령자도 안내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고, 소방 안전과 관련된 디자인 프로토타입도 만들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당사가 축적한 디자인 역량으로 부산 시민의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품 기술력과 연구 노하우로 일상 속 편의와 안전을 높일 방안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