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카자흐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2건 업무협약

이정필 기자 2024. 6.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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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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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 두 번째), 유럽부흥개발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책임자 후세인 오잔 국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전날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이다.

또 신한은행은 CU센트럴아시아(CU CA), 신라인(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CU CA는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CU CA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신라인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3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U CA, 신라인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초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 이행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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