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CPI 둔화에 환호...6만8000달러 회복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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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둔화에 환호했다.
지난 11일 6만6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미국 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지표가 나오자 크게 반등하며 6만9999달러까지 올라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으로 6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CPI둔화와 함께 이틀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던 비트코인 현물 ETF도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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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6만6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미국 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지표가 나오자 크게 반등하며 6만9999달러까지 올라섰다. 이에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크게 반등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고 6만8000달러선까지 밀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으로 6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오후 9시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반등했다.
이더리움은 1.80% 상승한 3560달러에 12일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를 크게 밑돈 수치로, 3년여만에 가장 느린 속도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2%로,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그러나 13일 오전 3시,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0%였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연내 한 차례만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입장이었던 3회 인하에서 1회로 축소된 것이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용 역시 튼튼하다”며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지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 2%라는 위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 블랙록의 IBIT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GBTC발 순유출이 멈췄고, 나머지 ETF에서도 순유입이 나타났다.
다만 최근들어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이 비트코인의 가격과 크게 상관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지펀드들이 미 상품거래소(CME)에서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가격 차이를 활용해 서로 다른 포지션을 취하는 형태로 위험중립적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분석이 맞다면 ETF발 순유입은 그다지 시장에 의미가 없다. CME에선 반대 방향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가 설립한 테라폼랩스 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400억 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는 테라폼랩스, 권씨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며 재판부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테라폼랩스의 암호화폐 자산 증권 거래 ’금지‘ 조항도 담겼다. 권씨는 상장기업의 임원이나 이사로 재직하는 것도 금지된다.
SEC는 이번 합의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최대한의 자금을 돌려주고 테라폼은 영원히 폐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 규모는 당초 SEC가 요구한 액수 보다는 적다. 앞서 SEC가 권씨와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미 뉴욕연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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