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국영가스공사와 플랜트 협약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6.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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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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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카자흐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자리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와 그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주요 국영기업과 가스전 개발 및 화학 플랜트 정상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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