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또…서경덕 교수와 선행 나서[전문]
이소정 2024. 6.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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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및 몽골어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한다.
서 교수는 "지난달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다녀왔다. 올해 안 이곳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들어서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최근 현장 관리를 맡은 몽골 한인회와 협의해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선생에 대한 안내서 1만부를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해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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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및 몽골어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한다.
13일 오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해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하셨던 분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달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다녀왔다. 올해 안 이곳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들어서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최근 현장 관리를 맡은 몽골 한인회와 협의해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선생에 대한 안내서 1만부를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해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역시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 콤비가 힘을 모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방치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3년간 혜교 씨와 함께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지금까지 35곳에 기증해 왔다"면서 응원을 당부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2007년부터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 왔다.
이하 서경덕 교수 글 전문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있습니다.
.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하셨던 분이십니다.
.
지난 달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다녀왔고, 올해 안에 이 곳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들어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하여 최근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몽골 한인회와 협의하여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선생에 대한 안내서 1만부를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하여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
이번에도 역시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 콤비가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
암튼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
하지만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모쪼록 지난 13년간 혜교씨와 함께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5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
그럼 향후에 진행될 올해의 프로젝트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있습니다.
.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하셨던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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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다녀왔고, 올해 안에 이 곳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들어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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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최근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몽골 한인회와 협의하여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선생에 대한 안내서 1만부를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하여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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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 콤비가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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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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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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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지난 13년간 혜교씨와 함께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5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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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향후에 진행될 올해의 프로젝트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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