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서버 가상화 완료...'운영효율↑ 탄소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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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버 가상화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학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80여대의 물리 서버를 5대의 HCI 장비로 가상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서버 가상화는 1대의 물리 서버를 여러 대의 가상 서버로 나누는 기술이다.
서버환경을 물리적 서버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가상화)해 마치 실제 서버에서 서비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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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버 가상화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내 IT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서버 수량이 늘어나고 복잡·다양해졌다. 그 결과 한정된 인원으로 관리하기 어려워졌으며, 서버가 노후화되면서 시스템 장애도 자주 발생했다.
이에 대학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80여대의 물리 서버를 5대의 HCI 장비로 가상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서버 가상화는 1대의 물리 서버를 여러 대의 가상 서버로 나누는 기술이다. 서버환경을 물리적 서버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가상화)해 마치 실제 서버에서 서비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육대는 △통합정보시스템(SU-WINGs) △LMS(온라인 학습 플랫폼) △웹메일과 그룹웨어 △IR 정보시스템 △모바일 메신저 '수톡'(SU-TALK) △도서관 운영 시스템 등 대학의 정보전산 시스템을 가상화했다.
서버 장애 감소는 물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졌다. 서버 관리에 들던 인력과 비용도 줄였다. 또 필요에 따라 가상 서버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IT 기술 환경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80여대의 물리 서버를 운영할 당시 연간 탄소배출량은 26만2800kg CO2e(이산화탄소환산량)에 달했으나, HCI 노드 5대로 전환하면서 4만9275kg CO2e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81.25%p 감소한 수치다.
이완희 학술정보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가상 서버의 안정화를 이뤄내겠다. 미래 지향적인 IT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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