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우선협상대상 대명건설 선정

유형재 2024. 6.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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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원경자청)은 망상 제1지구의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2차 공모 결과 주식회사 대명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개의 대기업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평가위원회가 기업 측에서 제출한 사업 제안서, PPT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계획, 재무계획, 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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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에 1조원 이상 민자사업…"사업 급물살 기대"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하 강원경자청)은 망상 제1지구의 대체 개발사업시행자 2차 공모 결과 주식회사 대명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개의 대기업이 사업신청서를 제출, 평가위원회가 기업 측에서 제출한 사업 제안서, PPT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계획, 재무계획, 사업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강원경자청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이던 동해이씨티의 사업시행자 자격을 취소하고 10월부터 공모에 착수했으나 법적 다툼 등으로 늦어졌다.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은 343만㎡의 부지에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민자사업이다.

강원경자청은 1개월 내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영섭 청장은 "2013년 최초 지정된 이후 외국기업인 캐나다 던디사의 사업 시행권 포기, 인천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이 설립한 동해이씨티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등 지난 10년간 사업이 표류해 왔으나 이번 공모 결과를 통해 개발사업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제공]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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