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3년 만에 내한 독주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3년 만에 내한 독주회를 연다.
클라라 주미 강은 9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을 모두 아우르며 연주자로서 완숙기로 향해 가는 클라라 주미 강의 여정을 보여준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2010), 서울국제콩쿠르(2009)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부천·대구·함안·성남·통영 순회
클라라 주미 강은 9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9월 1일 부천아트센터,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7일 성남아트리움,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도 독주회가 예정돼 있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이올린의 기교와 서정을 모두 아우르며 연주자로서 완숙기로 향해 가는 클라라 주미 강의 여정을 보여준다.
공연 1부에서는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과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은 18세기 현악기의 혁명을 탐구할 수 있는 작품이다. 프로크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바이올린의 섬세한 가능성과 프로코피예프의 과감한 성격을 극대화했다.
2부에서는 쇼숑의 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 서정의 한가운데 있는 이들 작품은 모두 바이올린 거장 외젠 이자이에게 헌정됐다. 쇼숑의 시는 관능적 화음으로 인상주의 서정의 정점을 장식하는 시곡(詩曲)이며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인상주의 현악곡의 선구로 꼽히는 곡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2010), 서울국제콩쿠르(2009)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난 시즌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악첸투스 레이블로 발매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은 호평과 함께 여러 음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뉴욕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데뷔 무대를 가졌고 BBC 프롬스 재초청 무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옛 학전 소극장, 7월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 출발한다
- 장화홍련전·바리데기 설화 결합…뮤지컬 '홍련' 7월 초연
- [현장EN:]"평창음악제, 예술가가 존경하는 예술가의 음악제"
- 더하우스콘서트 2024 줄라이 페스티벌 주제는 슈만
- '키아프 서울 2024' 9월 개막…21개국 207개 갤러리 참여
- 문명 그후 남은 사람들 이야기…국립극단 '전기 없는 마을'
- 홍준표 "이재명 청와대 아닌 감옥 갈 것…검찰 짜집기 수사면 조직 궤멸"
- 역대 16번째 부안 지진 285건 피해…전북도, 50억 건의
- '고발 사주' 항소심서 김웅 "기억 안나" vs 조성은 "긴급했다"
- 집단휴진 예고에 정부 "의료계 불법행위 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