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사네' 텐 하흐, 맨유와 2년 연장 계약 체결…'충격' 맨유 선수단, 전혀 예상 못 했다

조영훈 기자 2024. 6.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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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예상하지 못했으며, 잔류 소식이 전해지자 이내 안도했다.

한편,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의 잔류가 확정되자 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는 "맨유가 여러 감독을 물색하는 동안 선수단 사이에서는 텐 하흐 경질론이 확산됐으나, 잔류가 확정되면서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대비 준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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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에릭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예상하지 못했으며, 잔류 소식이 전해지자 이내 안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1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팀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7년까지 팀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시즌 종료 후 팀 수뇌부와 거취를 두고 오랜 시간 면밀하게 리뷰한 끝에 재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새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는 모나코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만나며 협상에 나섰지만, 투헬 감독이 이를 거절하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을 새 감독 후보 물망에 올렸다.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후보와 접촉을 가진 구단 결정에 다소 실망했으나, 입지가 완전히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느끼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8위를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시즌을 보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텐 하흐는 본디 가졌던 권한보다 대폭 축소된 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선수 영입에 관해 한 발짝 멀어진다. 클럽에 합류한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한 안토니,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등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맨유 선수단은 텐 하흐 감독의 잔류가 확정되자 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경질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12일이 돼서야 텐 하흐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거란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은 6월 A매치 일정으로 인해 고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에서 맨유 내부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여러 감독을 물색하는 동안 선수단 사이에서는 텐 하흐 경질론이 확산됐으나, 잔류가 확정되면서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대비 준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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