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교육시설, 네덜란드 농업대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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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조성 중인 스마트팜 시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교육시설 운영에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대학이 함께 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육근열 연암대 총장,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51만5천㎡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인 스마트팜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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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조성 중인 스마트팜 시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교육시설 운영에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대학이 함께 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육근열 연암대 총장,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알려진 와게닝겐대학 부설 연구소다.
도와 두 대학은 글로벌 공동 연구를 하면서 네덜란드식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51만5천㎡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인 스마트팜단지다.
스마트팜 교육뿐만 아니라 생산·유통·가공·정주·커뮤니티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김 지사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박람회'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건립을 비롯한 스마트농업 비전도 발표했다.
그린테크 박람회는 현대 시설농업과 친환경 기술에 중점을 둔 국제적인 스마트팜 행사다.
김 지사는 "충남이 앞장서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겠다"며 "앞으로 2년 이내에 800㏊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 5천명 이상을 교육해 3천명 이상 농촌에 유입시키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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