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 너무 착해, 나보다 더 착하다”…‘코딱지 의전’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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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가 사퇴할 때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음 지방선거까지 공천권을 행사하고 대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무위원회에서 이같은 당헌·당규 개정안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표가 너무 반대를 많이 해서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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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가 사퇴할 때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다음 지방선거까지 공천권을 행사하고 대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무위원회에서 이같은 당헌·당규 개정안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표가 너무 반대를 많이 해서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표가) 반대했고 오늘 또 반대했다"며 "개정안이 대표를 위한 것이 아니고 보완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개정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 대표가 너무 착하다. 나보다 더 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은 이 대표를 위한 게 아니다. 해당 조항에는 예외가 없기에 보완이 필요한 것"이라면서 "이 대표가 너무 반대하길래 '그냥 욕먹으시라, 욕을 먹더라도 일찍 먹는 게 낫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 당무위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 25조2항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로 개정이 이뤄지면 이 대표는 2026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까지 공천권을 행사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을 준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성품을 극찬한 가운데, 과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올해 총선 공천을 두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는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됐다"는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박 원내대표가 2022년 8월 이 대표의 코 주변에서 뭔가를 떼어내 버리는 모습이 담긴 '민주당 공천 받는 방법', '민주당, 무섭고 충격적인 공천 총정리' 등의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모습을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을 보면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코를 파주는 게 아닌, 광대뼈 쪽에 붙은 무언가를 떼는 모습으로 추정됐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지난해 7월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표 코딱지나 파주다가 최고위원이 된 사람이다. 그런 인물이 감히 이재명 대표의 지시 없이 스스로 이화영 측을 만났을 것 같지 않다"고 직격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선거에 당원투표 유효결과 20% 반영 △대선 출마당대표는 1년 전 대표직 사퇴 원칙에 예외 조항 △부정부패로 기소되면 당직 자동 정지 조항 삭제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당무위에 부의하도록 의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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