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예술인, 세 명에 한 명꼴로 창작 지원 수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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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예술인 가운데 창작 활동과 관련해 지원 혜택을 본 사람은 세 명에 한 명꼴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문화재단이 발표한 2023년 도내 예술인 실태 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예술 및 창작 활동과 관련해 지원 수혜를 경험한 비율은 36.6%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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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내 예술인 가운데 창작 활동과 관련해 지원 혜택을 본 사람은 세 명에 한 명꼴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문화재단이 발표한 2023년 도내 예술인 실태 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예술 및 창작 활동과 관련해 지원 수혜를 경험한 비율은 36.6%로 파악됐다.
또 예술인의 활동 형태로는 전업 예술인 35.3%, 예술 활동을 주업·다른 활동을 부업으로 하는 예술인 17.5%, 예술 활동을 부업·다른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예술인 47.2%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2020년)와 비교하면 전업 예술인 비율은 5% 감소했고, 부업을 병행하는 비율은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예술인들은 도가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으로는 경제적 지원, 조례와 제도 정비, 작품 활동 공간 시설의 확충,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꼽았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발굴하고, 예술인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는 예술인 창작 지원 및 문화복지 확대 정책에 필요한 기본자료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인들의 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강원 예술인 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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